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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18일
글곰님 얼음집에서 트랙백.
패키지 게임의 추억 (트랙백 바랍니다!) 현재 나이는 26세이고 처음 보유했던 컴퓨터는 80286/RAM 1MB/VGA/HDD 60MB/No sound card 였습니다. 패키지 재촬영이 귀찮아 2002년경 루리웹에 올렸던 이미지들 사용... ![]() ![]() ![]() ![]() 이하 경어생략. 1. 동방불패(지관(유)/1990년쯤 발매?/\33,000) 3번째로 구입한 정품 패키지 게임.(First, Second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유통한 나홀로집에 1, 2) 국민학생이었던 당시 엄청난 가격 때문에 구입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액션 RPG 게임이며 스토리는 영화로 알려진 부분 직전까지 진행된다. 즉, 게임 제목은 동방불패(부제가 소오강호)지만 정작 동방불패는 엔딩에서 한컷 나오는걸로 쫑이라는 소리.ㄱ- 이벤트 무비(!)와 무려 음성지원(!!!)이 되었으며 정작 본인은 No soundcard라서 고사양의 친구집에서 돌려보고 음성지원 여부를 알게 되었다.orz 그로고 보니 은근히 지관(유) 게임을 많이 샀구만... 2. Princess Maker 2(GAINAX/1993/\39,000) 전작만한 후속작이 없다고 하지만 PM2만큼은 예외. 아직까지 PM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회자되는 게임이다. 사실 이 게임은 구입하길 원해서 구입한 게임은 아니고...친구녀석이 구입했던 게임이었는데 빌려서 플레이하다 디스크 에러가 걸리는 바람에 몰래 같은것을 하나 사주고 에러걸린 디스크 나중에 A/S 받아서 소장하게 되었다.orz(라지만 어차피 지금은 5.25인치 디스크 드라이브 달려있지도 않음-_-) 1993년이면 아직 국민학교 다닐때니까 3.9만이란 돈은 엄청난 금액이었고 저거 사주려고 두살 위의 누님에게까지 돈을 빌렸던 기억이... 그런데 이 게임때문에 정작 게임에는 별 관심없던 누님에게 매일 컴을 뺐겼었다.ㄱ- 아놔...다시 하고싶어졌잖아...orz 3. 망국전기(미리내 소프트웨어/1990년대 중반?/\40,000) 개인적으론 그날이오면3로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의 제작사. 그날이오면3는 아직까지 내 PC 슈팅게임 Best 게임이다. 지금까지 이 이상의 PC용 슈팅게임을 해보지 못했다. 오프닝의 음성 나레이션과 다양한 무기, 다단계 변신(?)하는 보스, 멋진 메카닉 디자인과 연출 등 지금 생각해도 최고다. 여담이지만 숨겨진 4번째 무기인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스나이퍼社의 메테오 블레이드. 본인과 사촌동생들은 '용용죽겠지'라는 애칭으로 불렀다.(해본 사람은 안다.) 안타깝게도 패키지 분실...orz 옆길로 좀 샜는데-_- 망국전기는 정통 RPG 게임으로 홍길동의 손자인 홍길현이 적대마인이라는 캐릭터에게 빼앗긴 율도국을 되찾는 것이 메인 스토리이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숨겨진 히로인(이래봤자 도중에 잠적하는 초기 등장캐릭터지만-_-)을 왕비로 맞을 수 있다. 사람보다 거대한 '커터칼' 미리내검(게임상 최강의 무기)이 인상적이었다.-_- 4.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손노리/1993년/\35,000) 말이 필요없는 국산 정통 RPG의 대표작. 손노리표 개그센스가 작품 여기저기에 잘 살아있다. 처음 플레이할 때에는 숨겨진 통로 때문에 공략집 없이는 플레이가 불가능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monster 파일을 지우고 Time Attack에 도전했을 때의 최단 클리어타임은 4:30 정도... 여담이지만 이원술 사장님으로부터 패키지에 사인을 받아뒀고 그때 이원술 사장님이 저 패키지 자기한테 팔라고 했었다.-ㅅ- 5. Final Fantasy 7(Square/1998년(PS판은 1997년)/\40,000이었나...) PS판의 PC 이식작. 오리지널이 아닌 인터판의 이식작이다. 따라서 일어버젼이 아닌 영문버젼이며 삭제된 부분도 없지만 추가된 부분도 없다.-ㅅ- PS가 없었기 때문에 PS버젼은 꿈도 못꾸고 있다 PC판이 나와줘서 얼른 구입했는데 당시 시스템은 P166MHz/Ram 32MB/Vanta(아마도)/HDD 2GB였기 때문에 3D 가속 비디오 카드가 아니라 매끄럽게 돌아가지는 않았다.-ㅅ- 6. 이스 이터널(FALCOM/1998년(아마도)/\35,000였던가...) 이스 시리즈 중에서도 이터널의 첫번째. 스토리는 이스1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리메이크작이다. 액션 RPG의 대명사이며 몸통박치기로 이 게임을 대변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의 최종보스인 다크 팩트는 본인의 액션RPG 역사상 최악의 보스다. 'FALCOM 게임을 음악없이 하는건 악몽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음악이 좋지만 발바도 마을의 BGM을 특히 좋아한다. 7. 창세기전2(SOFTMAX/1995년(아마도)/\얼마더라...-_-) 손노리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더불어 90년대 국산 RPG 게임의 양대산맥. 창세기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게임은 총 6작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2를 가장 좋아한다. 밸런스에서 약간의 문제점이 보이지만 그 외에는 흠잡을 곳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며 소맥좀비 양산의 장이 되었던 게임. 특히 피노키오 출신 이은호씨의 엔딩보컬은 일품이다. 다시 해볼까나... 8. 판타랏사(SOFTMAX/1995년(아마도...)/\얼마였지?-_-) 소프트맥스의 실험정신이 보이는 RTS. 세간에서는 혹평도 많이 받았지만 본인은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사실 이 게임은 체험판에 낚여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체험판으로 해볼 수 있었던 Mission 4의 옥토퍼스 미션이 상당히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때려부수기가 아닌 RPG의 요소도 들어있으며 주로 GAINAX 애니메이션의 패러디가 매우 즐거운 작품이었다. 9. 화이트앨범(Leaf/1998/¥8,800) 화이트앨범이라 쓰고 백색마약이라고 읽는 게임. 말 그대로 엄청난 중독성을 보여준다. 이건 2002년 말이었나? 여튼 아는 누님이 일본에 계실 때 부탁해서 입수한 물건으로, 중고품이지만 상태는 S급. 입수 가격은 ¥1,500~2,000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ㅅ- 여담이지만 지금 사용중인 이미지(아이콘?)는 이 게임의 양대 히로인 중 하나인 오가타 리나다. 전부는 아니지만 여기를 클릭하면 루리웹에 올렸던 몇몇 오픈케이스를 볼 수 있다. |